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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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뉴스>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 ‘덕분에…’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 생활지원사가 70대 어르신을 구해냈다.

15일 사회복지법인 수덕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육통 스님·이하 복지관)에 따르면 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참여 중인 한 생활지원사가 지난 10일 오후 7시경 폐혈증 질환을 앓고 있는 최모(78) 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생활지원사 A씨는 당초 정해진 방문시간이 아니었지만 건강 악화로 불편을 겪고 있던 최씨의 안부 확인 차 이날 오후 6시30분쯤 집을 찾았다고 한다. A씨는 최씨가 고열이 있는 것을 확인한 후 보호자와 119에 연락해 홍성의료원까지 동행했으며, 이후 응급조치를 받는 동안에도 임시보호자로서 함께했다.

이후 최씨는 10일 오후 9시경 보호자와 함께 타 지역 병원으로 옮겼고, 현재 건강 상태가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관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지역의 홀로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고독사 및 우울증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생활 지원, 인지능력 회복을 위한 교육,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집단프로그램 등을 펼치고 있다.

한편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은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 ‘노노케어’ 참여자 어르신이 사망한 수혜자를 발견한 사실도 알렸다.

복지관 노노케어 참여자 B씨는 이달 5일 오전 6시30분 홍북읍에 사는 수혜자 C씨의 집을 찾아 이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 B씨는 전날인 4일 저녁부터 수차례 전화 연락이 실패하자 다음날 직접 집을 찾았다고 한다.

노노케어 참여자 B씨는 사망한 인근에 사는 수혜자의 친척에게 사실을 알린 후 경찰과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시신을 옮겼으며, 수혜자의 자녀들이 모두 타지에 살아 홍성의료원까지 동행해 자리를 지켰다. B씨는 “언제든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어 서비스 수혜자와 항상 가까운 사이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복지관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일환인 ‘노노케어’는 독거노인, 조손가정 노인, 거동불편 노인, 경증치매 노인 등 취약노인 가정을 동년배 어르신이 방문해 안부확인, 말벗 및 생활 안전 점검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의 노인맞춤돌볼서비스 및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상담 및 후원 문의는 전화 041-631-0960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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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내포뉴스(http://www.naep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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